고양이야 다 모여!-여유당-다모여 시리즈
<고양이야 다 모여!> - 다모여 시리즈
호기심 많은 영유아를 위한 석철원 작가의 ‘다모여 시리즈’ 5권.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바퀴야 다 모여!』를 이어 『고양이야 다 모여!』와 함께 출간했다. “누런 강아지가 두 마리” “기다란 강아지도 두 마리” “복슬복슬 강아지가 네 마리” “쭈글쭈글 강아지도 네 마리”처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짝수로 등장한다. 반복되는 말을 따라하고, 수를 세어 보고,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다양한 강아지들을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놀이 책이다. 홀수로 전개되는 『고양이야 다모여!』와 같이 보면 새로운 발견에 두 배로 즐거워진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여기 다 모였다!
-다양한 고양이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는 즐거움이 가득
“하얀 고양이가 한 마리” “까만 고양이도 한 마리” “얼룩고양이가 세 마리” “줄무늬 고양이도 세 마리”……. 이런 식으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홀수로 등장합니다. 도도한 자태로 정면을 응시하는 하얀 고양이부터 줄무늬 고양이와 잠자고, 세수하고, 숨어 있는 고양이, 나아가 신나게 춤추는 고양이들까지, 다양한 고양이들이 석철원 작가의 섬세한 관찰과 기발한 상상력 속에 생동감 있게 살아났습니다.
새침하고, 졸리고, 신이 난 고양이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며 한 마리 두 마리 세다 보면, 고양이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함께 살아갈 소중한 생명체로 느껴지지요. 말을 배우는 단계의 영유아뿐 아니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고양이야 다 모여!』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그림책 하나로 말놀이, 숫자놀이, 숨은그림찾기를!
* 이 책은 ‘~~하는 고양이가 ~마리/~~하는 고양이도 ~마리’를 반복하며 단순한 문장이 리듬감 있게 전개됩니다. 그림을 보며 꾸며주는 말을 유추하고 따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낱말을 익힐 수 있지요. 또 한 마리 한 마리 짚어 가며 숫자 세기를 하며 홀수의 개념도 알 수 있습니다.
* ‘다 모여!’ 페이지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고양이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앞에 나왔던 고양이가 무얼 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앞서 “장난꾸러기 고양이도 일곱 마리”에서 화장실 휴지를 빼던 고양이가 온몸을 휴지로 감싼 모습을 발견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웃게 되지요. 까치발을 들고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던 고양이는 무얼 하고 있을까요? 찾아보다 책 제목을 알아본다면, 더욱 반가울 거예요.
* “너는 어느 고양이랑 놀고 싶니?”라고 묻는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시 한번 앞에 나온 고양이들이 모두 등장합니다. 1부터 11까지 홀수가 아라비아 숫자로 적혀 있고, 각 칸에 고양이 얼굴과 이름이 적혀 있지요. 저마다의 특징을 살린 이름을 보면서 작가의 재치 있는 상상력에 또다시 즐거워집니다. 이름을 다 살펴보았다면, 같이 놀고 싶은 고양이를 고르고 이름을 새로 지어 주는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 앞 면지와 뒤 면지를 활용해 보세요. 얼굴 윤곽선만 그려져 있는 앞 면지에서 고양이 얼굴을 상상해 보고 뒤에서 확인해 보세요. 또 면지에 직접 혹은 복사해서 그리며 놀 수도 있습니다.
* 짝꿍 그림책 『강아지야 다모여!』와 같이 보세요. 한 장면씩 번갈아 읽어 주면, 숫자의 연결, 장면의 연결, 행동의 연결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요.